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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케아에 갔다가 아이가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을 보며 문득 웃음이 나왔다.

이 제품은 IKEA의 Uppsta 라는 제품이다. (https://www.ikea.com/kr/ko/p/uppsta-stacking-rings-multicolour-80513893/)

프로그래머, 개발자들이라면 저 사진의 장난감이 ‘하노이의 탑’ 문제와 같다는 것을 한눈에 보고 알 것이다.

영유아 장난감 만으로도 알고리즘을 얘기할 수 있고 재미있는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굳이 코딩학원이니 코딩교육이니 이런게 필요한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건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아이 때에는 흔하고 쉬운 장난감 등을 통해 문제들을 생각해보며 코딩이라기보다는 문제 풀이라는 개념 자체에 접근해나가는게 올바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